다이어트 약물 시장에서 요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사제, ‘삭센다(Saxenda)’.
식욕 억제를 통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, 모든 사람에게 마법 같은 약은 아닙니다.
- “정말 살이 빠질까?”
- “부작용은 없을까?”
- “운동 안 해도 되는 거야?”
이 글에서는 삭센다의 작용 원리부터 효과,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까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시선에서 풀어보겠습니다.
🧬 삭센다는 어떻게 작용하나요?
삭센다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(Liraglutide)로, 본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성분입니다.
하지만 사용 중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견되어, 비만 치료제로도 승인되었죠.
🔍 작용 메커니즘
삭센다는 GLP-1(인크레틴) 수용체를 자극해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:
작용 | 효과 |
뇌에 ‘배부르다’는 신호 전달 | 식사량 자연스럽게 줄어듦 |
위 배출 속도 늦춤 | 포만감 지속, 군것질 줄어듦 |
혈당 상승 억제 | 식후 급격한 당 상승 완화 |
식욕 조절 | 폭식, 야식 습관 개선 |
🧠 쉽게 말해, 먹는 양은 줄이고, 배고픔은 덜 느끼게 해주는 약입니다.
📉 삭센다의 체중 감량 효과는 어느 정도?
다수의 국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:
- 1년 사용 시 체중의 약 5~10% 감량 효과
- 삶의 질 지표, 혈당, 혈압, 콜레스테롤 수치도 일부 개선
💡 실제 예시:
- 체중 80kg인 사람 기준 → 약 4~8kg 감량 가능
- 단, 개인차가 큽니다. 약물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, 식단 관리 + 운동 병행 시 효과가 크게 증가합니다.
⚠️ 삭센다의 부작용 –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점
모든 약물이 그렇듯, 삭센다도 부작용이 존재합니다.
특히 처음 사용하는 첫 1~2주간 증상이 많이 나타날 수 있어요.
🚨 자주 나타나는 초기 증상:
- 메스꺼움, 구토
- 복부 불편감
- 설사 또는 변비
- 피로감, 식욕 저하
👉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1~2주 안에 호전됩니다.
❗ 주의해야 할 심각한 부작용:
- 췌장염 (복부 통증, 등 통증이 지속될 경우)
- 담낭 질환 (우측 복부 통증, 발열)
- 심박수 증가, 어지럼증
- 드물게 갑상선 종양과의 관련성도 보고됨
⛔ 이런 경우엔 사용 금지:
- 갑상선암, 내분비 종양 가족력
- 임신 중 혹은 수유 중
- 18세 미만 (청소년 대상 안전성 미확보)
📍삭센다 전후, 꼭 알아둬야 할 점
- 📌 비용 부담 → 한 달 30~50만 원 수준
- 📌 의료보험 비적용 → 비만은 건강보험 적용 제외
- 📌 1회 사용량 0.6mg → 최대 3.0mg까지 증량 가능
- 📌 식전/식후 상관없이 매일 비슷한 시간에 주사
💡 안전하게 사용하는 팁
단계 | 체크리스트 |
🔹 시작 전 | - BMI 27 이상인지 확인 - 의사 진료 후 처방 필수 - 기저 질환 여부 점검 |
🔹 사용 중 | - 1일 1회 복부/허벅지/팔뚝 피하 주사 - 처음엔 저용량으로 시작 후 점진적 증량 |
🔹 병행 관리 | - 식사량 줄이되 극단적 금식은 금물 - 저탄수+고단백 식단, 가벼운 유산소 병행 권장 |
🔹 중단 후 | - 약을 끊으면 요요 가능성 있음 - 식습관 관리, 운동 루틴 필수 유지 필요 |
💬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주사 놓는 게 무섭거나 아프진 않나요?
→ 인슐린 주사와 유사한 방식이며, 바늘이 매우 얇아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.
Q. 삭센다만 맞으면 운동 안 해도 되나요?
→ NO. 약물 효과는 존재하지만, 운동 없이 감량한 체중은 쉽게 다시 찌는 경향이 강합니다.
Q. 평생 맞아야 하나요?
→ 아닙니다. 대부분 3~6개월 사용 후 감량 목표 도달 시 중단, 이후엔 식습관으로 관리합니다.
🧾 요약정리
항목 | 설명 |
✔ 효과 | 평균 5~10% 체중 감량 (식이·운동 병행 시 ↑) |
✔ 작용 원리 | GLP-1 유사 작용 → 식욕 억제 + 포만감 증가 |
✔ 부작용 | 초기 소화기 증상 많음 / 드물게 췌장염·심박수 변화 |
✔ 주의사항 | 의사 처방 필수, 특정 질환자는 금지 |
✔ 유지 전략 | 약물 중단 후 식습관·운동 루틴 지속이 핵심 |
✅ 결론: 삭센다는 ‘도구’ 일뿐, ‘해결책’은 아니다
삭센다는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보조 수단입니다.
하지만 어디까지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‘디딤돌’이지, 운동이나 식단 없이 단독으로 기대할 수 있는 ‘기적의 주사’는 아닙니다.
📌 당신이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:
- 의사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방법부터 시작해 보세요.
- ‘운동은 꼭 힘들어야 한다’는 생각 대신, 가벼운 걷기부터 실천해 보세요.
- 매일 한 끼라도 건강한 재료로 식단을 구성해 보세요.
삭센다는 도구일 뿐, 진짜 변화를 만드는 건 결국 나의 선택과 습관입니다.
🌱 당신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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